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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 코성형 ... 재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 2013-07-06 hit.13,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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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의 중심부에 위치하는 코는 첫인상을 결정짓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쌍꺼풀수술과 더불어 가장 대중적인 성형수술 부위로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보편화되어 있다고 해서 쉬운 수술일 거라는 생각은 오산이다. 코성형 수술시 부작용으로 인한 재수술의 확률 역시 큰 편이며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는 외적인 콤플렉스는 물론 자신감 하락 등 심적인 후유증을 동반할 수 있어 보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지나치게 두꺼운 보형물을 삽입했거나 민감한 피부의 경우 딱딱한 보형물로 인한 압력으로 피부가 전반적으로 얇아지는 경우도 볼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경우엔 부자연스러운 모양은 물론 겉으로 보형물이 비치는 중상을 개선하기 위해 진피지방을 덧대거나 보형물 교체를 위한 재수술을 필요로 하기도 한다. 허쉬성형외과 정영춘 원장(사진)은 "코의 피부는 단단하고 늘어나지 않는 특성이 있어 과도하게 코의 길이를 늘이거나 높이는 것에는 무리가 따른다. 때문에 재수술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코성형 시 모양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닌 개인의 피부타입과 함께 얼굴의 전체적인 조화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이 외에도 코성형 후 재수술이 필요한 경우에는 보형물이 움직이는 경우, 수술 후 콧등이 비뚤어지거나 변형이 온 경우, 무리하게 콧대를 높인 후 구출현상으로 인해 코끝이 들려 보이는 경우, 보형물의 이물반응으로 인한 염증 또는 알레르기 반응 등이 있다. 그렇다면 코 재수술이 가능한 시기는 언제일까? 일반적으로 보형물의 위치가 비뚤거나 알레르기 반응이 관찰 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수술 후 6개월 정도의 간격을 두고 경과를 지켜보면서 재수술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문의들은 말한다. 정 원장은 "코 재수술은 이미 이전 수술로 인해 손상된 조직을 다시 교정해야 하는 만큼 처음 수술보다 시술자와 당사자 모두 신중함이 요구된다. 또 처음 코 수술 후 충분한 회복기간을 가지는 것이 염증 예방에 도움을 주며 무엇보다 이전 수술의 실패에 대한 심리적 불안감이 큰 만큼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개인의 증상에 따른 적합한 수술방법을 모색하고 수술에 대한 믿음을 갖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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