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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경제 [강남구, 중앙아시아 의료관광 실크로드 개척!] 2013-05-18 hit.13,8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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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23일 러시아 이르쿠츠크 협력기관 9개 병원과 설명회 개최 및 상호협력 의정서 체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남구 (구청장 신연희 ) 가 20일부터 23일까지 (사) 강남구의료관광협회 (회장 이병석) 소속 9개 의료기관과 함께 러시아 이르쿠츠크로 의료관광 세일즈를 떠난다.
이번 설명회는 '2000년대 이루 Oil Money 등으로 경제력과 삶의 질은 향상되는데 반해 상대적으로 의료 인프라가 열악한 러시아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것'이다.
최근 들어 러시아는 부유층으로 수요가 급증하면서 의료관광 시장의 큰 손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 설명회로 시베리아 시장을 개척하고 관광객을 유치해 의료관광을 선도하는 대표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강남구는 우수한 의료 인프라를 앞세워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기관인 ▲삼성서울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우리들병원 ▲미즈메디병원 ▲아름다운나라 피부과,성형외과 ▲자생한방병원 ▲차움의원 ▲허쉬성형외과 등 강남구의료관광협회 소속 9개 의료기관과 함께 떠난다.
그간 강남구는 의료관광의 블루오션인 극동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시장의 잠재력에 주목,2010년 8월 블라디보스톡 방문을 필두로 이 지역 시장개척을 위해 발 빠른 행보를 보여왔다.
구는 2011년 하바로프스크,사하공화국(야크츠크), 2012년 카자흐스탄 알마티 등 러시아와 CIS국가 지역 환자들을 유치하는데 힘쓴 결과 강남구를 방문한 러시아권 환자는 2010년 729명에서 2011년 1331명, 지난해에는 2636명으로 전년대비 98.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명회는 현지 부유층, 의료서비스 실수요자, 의료관광산업 관계다 및 언론인 등을 대상으로 ▲의료기관 홍보 설명회 ▲1대1 비즈니스 미팅▲VIP 무료상담 등을 통해 강남구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홍보하고 러시아 환자의 국내유치를 위한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이르쿠츠쿠주 보건부와 ▲이르쿠츠크 내 불우 어린이환자 치료개선 프로그램 지원 ▲의료 전문인력 육성분야 상호협력 ▲정기적 정보교환 채널 수축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보건의료산업분야 공동발전을 위한 상호교류.협력 의정서를 채결한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그간의 부단한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으며 이번 방문 역시 1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러시아권 환자의 강남구 유치에 희망의 씨앗을 뿌리는 새로운 출발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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