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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뉴스24[바비인형녀 "내가 성형괴물? 신경 안 써"]

2013-01-21 hit.11,434

CJ E&M enews24이경남 기자


지난 1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화성인 X파일'에서는 1년 동안 성형수술만 총 100회에 달하는 성형시스터즈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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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 성형 시스터즈는 '박봄 복사녀' 손영희, 2호는 '이민정 워너비', 3호는 바비인형녀 스타일을 추구했다. 1호는 총 32번의 성형을 했고 2호는 30번 정도 했다. 또 3호는 38번 정도의 성형수술을 했다.

인조미가 좋다는 1호는 "티 나는 게 예뻐보인다. (롤모델은) 부위별로 다른데 눈은 박봄이 예쁘다. (돈은) 한꺼번에 벌어서 한 부위하고, 또 붓기 가라앉으면 또 벌어서 또 한다. 점점 중독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2호의 경우는 인조미보다는 오히려 개성있는 얼굴을 추구했다고. 그렇다면 무엇이 그녀를 바뀌게 했을까. 2호는 "처음에는 성형을 많이해서 오히려 개성대로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자고로 여자는 예뻐야한다는 말을 너무 많이 들었다"며 "성형은 할거면 빨리하는 게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3호는 "성형괴물이라는 말을 아느냐, 제가 '성괴'소리를 많이 듣는다. 그럴 때마다 솔직히 짜증난다. 하지만 이제는 그런 말 하는 사람 보면 '자기가 못났으니까' 그런 생각밖에 안 든다. 그런 말 신경안 쓴다"고 성형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이날 세 명의 화성인과 성형상담을 한 전문의는 "이야기를 해보니 성형 티가 나도 좋으니까 예뻐지면 된다고 생각한다. 거의 성형중독이라고 봐야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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