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쉬뉴스

서울경제[겨울철 다한증과 액취증 치료법, 레이저로 간단히]

2012-12-17 hit.11,111

겨울에도 주체 못할 정도로 줄줄 흘러내리는 땀 때문에 고민인 사람들이 있다. 바로 다한증 환자들이다. 냄새가 심한 액취증 증상을 동반한 겨드랑이 다한증 환자는 겨울철 실내에 들어가도 외투를 함부로 벗을 수 없을 정도다.

겨드랑이 다한증이나 액취증 환자들이 안심할 수 있는 계절은 없다. 여름이나 겨울이나 땀이 많이 나는 건 매한가지다. 오히려 추위에 막혀 있는 실내에 있을 때는 대인관계에 큰 영향을 미쳐 심리적으로 더욱 괴롭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단기간에 흉터에 대한 걱정 없는 치료를 받는 것이다. 다한증은 땀샘을, 액취증은 겨드랑이에 분포되어 불쾌한 냄새를 만들어 내는 에포크린 샘을 없애는 치료다.

치료법은 땀주사와 수술적인 요법이 있으며, 최근에는 비수술적인 레이저로 시술로 간단하게 땀샘 제거를 진행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다.

다한증 치료 병원인 허쉬성형외과에 의하면 12월 들어 겨울방학이 되면서 대학생을 위주로 다한증이나 액취증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는 이들이 크게 늘었고, 이들 대부분에서 수술이나 절개를 하지 않고 땀샘을 제거하는 ‘미라드라이 레이저 시술’에 대한 평가가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라드라이 시술은 땀이 많고 액취증을 유발하는 겨드랑이 부위에 미라드라이 레이저의 마이크로웨이브(극초단파)를 쏘여주어 땀샘을 제거하는 시술이다. 겨드랑이 제모시술을 받는 것처럼 간단히 진행되는데다 90% 이상의 높은 치료 효과와 만족도가 나타나고 있어 시술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

겨드랑이 다한증과 액취증을 동시에 앓고 있던 k모씨는 “예전에는 겨땀굴욕을 없애기 위해 겨드랑이를 절개하는 대수술이 필요한 줄 알았다”며 “제모시술처럼 레이저를 이용해 완치됐다는 얘기를 듣고 미드라이 시술을 받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고 말했다.

허쉬성형외과 정영춘 원장은 “간단한 레이저 시술만으로도 보상성 다한증 등의 우려 없이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며 “다한증이나 액취증 증상이 있다면 굳이 숨기기 위해 스트레스를 받지 말고 겨울철에 치료를 위해 전문의와 상담을 해서, 내년 여름부터는 좀 더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다음다음글 # 나눔뉴스[스키시즌, 장시간 설원 속 노출 '피부는 손상중' ]
이전이전글 # 스포츠한국[남성 여유증 증가… 지방흡입 치료법도 ‘진화’]